서산시청 청사. (사진제공=서산시청) |
충남 서산시는 ‘제1회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자 공모’ 결과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4팀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해 우수 기업 모델로 성장시키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8팀의 창업아이템이 접수돼 1차 설문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4팀을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코딩하는 농부팀 안신혁씨는 농촌생활과 코딩교육을 접목해 스마트팜, 미니화분 등을 재배하는 사업으로 IT회사에서 근무한 경력과 귀농2년차 농부 경험을 살려 창업아이템을 제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어 ON AIR 2.0(방송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 컨텐츠 창출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밀알꿈방(인삼꽃차 및 꽃주 제조 판매)과 JJin.pink(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육아 공동체 만들기)가 장례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앞으로 창업 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전문 컨설팅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만큼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수상한 예비창업자 분들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가 서산시에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