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을날 미술관 영화산책 이미지.(사진제공=천안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관장 유원희)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가을날 미술관 영화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재해석한 영화 ‘셜리에 관한 모든 것(2013)’을 상영한다.
에드워드 호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을 담아낸 작품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은 1930년에서 60년대에 이르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 13점을 주인공 셜리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단순하고 단면적인 그림으로 구성된 영화 속 장면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고독함을 표현하고 나아가 삶의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세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천안시민 누구나 오셔서 미술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