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21일 도담동 방축천변 광장서 여는 찾아가는 아트트럭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도담동 방축천변에 있는 도란도란광장에서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종 컬처로드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축제'라는 부제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거리예술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1부는 '우리마을 공연단' 무대로 세종오딧세이, 도담 오카리나 앙상블, 탑 하모니카, 세종중앙농협 여성대학 3기 도담반 등 주민들로 구성된 4개팀 45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2부는 길거리공연 '세종토요예술로'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선정한 8개팀이 국악과 힙합, 밸리댄스, 타악 밴드 등 공연을 선보인다.
또 세종시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낮도깨비 문짝소동' 주제곡에 맞춘 플래시몹 공연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미션게임과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유정 거리예술가는 "길거리공연보다 규모가 커진 무대를 준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