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기도 "상담사 장애인 우선 채용" 이재명 지사 약속 지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6 16:38

8명 선발에 4명 배정 경기콜센터서 정식 근무 나서
지난 7월 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민희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대표가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가 "콜센터 상담사 충원 시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라"라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결원 충원시 절반 이상을 고용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콜센터의 결원충원을 위해 상담사 8명을 신규 채용한 가운데 이중 4명을 장애인으로 채웠다. 장애인 상담사 4명과 비장애인 상담사 3명, 영어상담사 1명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신규 직원들은 이날부터 경기콜센터 상담사로서 정식 근무에 돌입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7월 1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같이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도 도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채용인원의 50%를 장애인으로 뽑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에 틀림없다"며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하라는 것이 민선 7기의 정책 의지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지난 1월 경기도콜센터 상담사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뒤 지난 7월1일부로 67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약속을 실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