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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 1조원 시대 '70년 역사 한눈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6 21:36

수원시 지방세 70년사./(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방세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지방세 70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수원시 연도별 지방세 징수현황, 지방세 세 부담 변천현황, 지방세 변천사, 납세자 편의시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지방세는 1968년 1억1520억원으로 1억원을 넘어섰으며 7년 만인 1975년 11억 689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 1982년 117억8959만원, 1990년 1207억2829만원, 2011년에는 1조706억8511만원 등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목(稅目)을 살펴보면 수원시 주요 산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유추할 수 있다. 세목별 과징 현황을 보면 1962년에는 전체 부과액 중 자동차세의 비율이 21.7%로 가장 높았고, 도축세가 전체 부과액의 6.4%, 농지세가 5.5%를 차지했다.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1980년에는 취득세(24억 4217만 원) 비율이 29.4%로 가장 높았고, 농지세 비율은 1.1%로 감소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등록세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세가 10.7%로 뒤를 이었다. 도축세 비율은 0.18%였고, 농지세는 부과되지 않았다. 2015부터 2018년까지는 취득세 비율이 31.5%로 가장 높았고, 지방소득세 26.9%, 재산세 12.6%, 자동차세 9.3%였다. 

이에 대해 세정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방세를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책자를 지속해서 발간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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