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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유관기관 '드론 운영' 업무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17 11:33

- 재난·재해, 실종·구조 등 공익활동 협력 -
자료사진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와 유관기관이 시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에 협력한다.

서산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조성복 서산경찰서장, 김원근 서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이진형 육군1대대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산시가 지역별 특성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안전취약지역 탐색용 드론 도입과 더불어 실종·재난 등 위급상황 시 드론 운용에 있어 유관기관 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재난·재해, 수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 장비, 인력 지원 ▲드론 실시간 영상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를 통한 영상정보 공동 활용 ▲비행승인, 항공촬영 절차 간소화 및 통합방위작전 시 드론활용 ▲드론 교육 활성화, 기술자문, 공모사업 추진 등을 위한 협력 ▲협약기관 간 관련정보 공유 및 활용을 통한 서산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시는 실무자 회의를 거쳐 운영절차 등을 수립해 10월 중 드론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며 협약기관과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위급상황 외에도 행정업무 전반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드론은 정밀, 신속 비행의 장점이 있어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통해 서산시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가 이번에 도입한 드론 2대는 무게 16Kg, 모터가 6개인 헥사콥터이며 일반 영상카메라 외에도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조난자 확인, 산불잔불 확인, 해수면온도 측정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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