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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비 지원 차별 해소하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09-17 11:48

-'가지맘’ 기자회견, 어린이집 유아 1인 급·간식비 1745원 '문제 심각'
가정과 지역을 살리는 엄마들의 모임이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가정과 지역을 살리는 엄마들의 모임(이하 가지맘)은 17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비 지원 차별의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가지맘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집 유아 1인당 하루 급·간식비가 수년간 1745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차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승조 도지사가 고시하는 기타 필요경비 외에는 급·간식비를 포함, 어떤 항목으로도 1원조차 추가 수납이 불가능한 것이 민간어린이집의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는 유치원에 별도로 추가 급식비 1700원을 더 지원하면서 어린이집에는 추가 지원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고 토로했다.
 
가지맘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비와 무상급식비 등 13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한다”며 “그보다 더 시급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차액보육료의 현실화에 대해서는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자꾸 미룬다면 일의 선후가 뒤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금 2019년 발표 표준보육비용 수준으로 인상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보육시설 환경개선 및 우수 보육교사 채용 확대 ▲새롭게 변경되는 놀이중심 누리과정 개편 안에 적합한 교육과정 시행 준비 철저를 촉구했다.
 
한편 가지맘은 미취학 영유아 자녀들을 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연대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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