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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용시장 성장 청년·여성 분야가 주도하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0:35

2019년 상반기 고용률 60.4% 1.7%P 상승 눈길
지난 6월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 지역의 고용시장이 청년, 여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수원시(시장 염태영)이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4%로 2018년 상반기(58.7%)보다 1.7%P 상승했다.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꾸준히 상승세다. 실업률은 4.3%로 전년 상반기(4.8%)보다 0.5%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과 여성 고용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42.0%였던 청년 고용률은 45.4%로 3.4%P, 46.8%였던 여성 고용률은 49.7%로 2.9%P 상승했다. 장년 고용률(68.3%)은 지난해(68.4%)와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62만7300명으로 전년(60만3900명)보다 2만3400명 늘었으며 상용근로자는 37만8800명으로 6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0만 600명으로 53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2018년 상반기(61.6%)보다 1.5%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시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고용률 상승, 취업자 수 증가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상반기 수원일자리센터를 거쳐 일자리를 찾은 취업자는 6544명에 이른다. 1~6월 수원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직 신청은 7596건, 구인 신청은 1692건에 이른다. 일자리센터는 2만 4314차례 구인·구직을 알선했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청년 일자리 정책은 특성화고 학생 지원 사업에서 시작된다. 신입생 진로 캠프 등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과 전문 직종 분야 심화 과정 운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경력단절여성 1400여 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10월 23일에는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개소해 더 체계적으로 신중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층에 맞춤형 교육, 재취업 지원·취업 훈련,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한편,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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