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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경기교육 청렴공연단 '자발 참여 공감대 향상 선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6:04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청렴공연단'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경기교육 청렴공연단'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청렴의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에 큰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연단은 연극·연주·공연지원 분야로 구성돼 도교육청 소속 직원, 학부모, 외부 관계자에게 다채로운 청렴교육 공연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연단원은 총 26명, 공연 횟수는 21회, 누적 관객 수는 3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운영총괄·지원은 도교육청 소속 반부패·청렴 담당팀이 맡고 있으며 연극·공연·공연지원 분야는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연극 '청렴할걸 그랬어', '청렴만세' 등이 있으며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상황을 풍자적으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해금, 피아노, 기타 연주 등 문화 공연도 있다.

청렴공연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하반기 청렴교육에서 정기공연을 펼치며, 지역 교육지원청 요청이 있을 경우 상시적으로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택 용인교육지원청 주무관은 "평소 개그에 관심이 많아 청렴공연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반부패·청렴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삼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소속 직원 뿐 아니라 학교, 학부모,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공연을 활성화해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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