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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청도 해상서 4.6m 밍크고래 혼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09-21 16:29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해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20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100km 해상에서 A호(42톤 어선)가 그물을 걷어 올리는 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몸길이 4m 60cm, 둘레 2m 40cm, 무게 약 1600kg로 보령해경은 금속탐지기를 이용, 밍크고래에 작살 등 포획 흔적을 살펴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로 289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해경에 반드시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밍크고래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골고루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어청도 인근해상에서 비슷한 크기의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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