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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23 10:14

-거점소독시설 설치 및 상황실 운영 등 긴급 방역 대책 추진-
태안군이 남면 당암리 관광안내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출입 축산 관련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최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하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우선 태안군은 지난 17일 오전부터 19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관내 돼지농장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파주·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역학관련 관내 양돈농가 긴급 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군은 19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남면 당암리 관광안내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해 관내 출입 축산 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군 방역차량 및 공동방제단 순회 방역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해 소독약품 1500kg 및 생석회 1만 4400kg를 신속히 공급해 태안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를 보는 축산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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