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공단내 제5LNG기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 기자]충남 당진시 석문국가공단내에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제 5LNG생산기지가 정부의 최종 예비타당성검토의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석문산단 내 한국가스공사의 제5LNG생산기지 예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 방식 결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에 만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문공단내 제 5LNG생산기지는 오는 2031년까지 약 3조 2천억원을 투자해 20만㎘ 10기를 건설하고 투자효율성 및 민간 가스인프라 활용제고를 위해 JV설립 등 민간참여 방식으로 건설 및 운영키로 결정된 바 있다.
양 지사는 “제5LNG생산기지 사업은 생산유발효과 3조 95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539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 4472명, 지방세수 증대 350억원 등의 지역발전을 기대한다”며 “특히, 석문산단 분양률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