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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및 동자개 방류 행사 가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25 07:29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서산시 해미천 및 관내 저수지에서 동자개(빠가사리)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24일 해미천 등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임재관 의장 및 의원,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연생태계를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및 시민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미천 및 관내 저수지 등에 동자개(빠가사리)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자연생태계 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에 이어 생태계교란생물 사진전도 진행돼 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외래종의 특징을 파악해 퇴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교란생물은 외국에서 유입되거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고유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할 우려가 있는 돼지풀, 가시박, 도깨비가지, 배스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종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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