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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 각종 꽃 축제 풍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25 08:39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철을 맞아 각종 꽃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남면 청산수목원의 ‘팜파스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 '핑크뮬리꽃'을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철을 맞아 각종 꽃 축제가 열린다.

25일 태안군에 따르면 세계튤립꽃축제로 유명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가을 드림(dream)’을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을꽃축제’가 개최하고 정조·고결·평화·청순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등 다수 품종의 꽃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팜파스 축제’가 개최돼 파란 하늘 아래 큰 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팜파스 꽃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또 ‘팜카밀레’는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 핑크뮬리·세이지축제’를 열고 핑크뮬리·퍼플뮬리·멕시칸 세이지·파인애플 세이지·체리세이지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도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5회 천리포 수목원 열매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열매전시 및 열매세밀화전시, 오리농장추수, 열매다도체험, 음악연주회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와 함께 열매식물화교실.열매액자만들기.소망열매달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꽃 축제 외에도 태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가족단위 지식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인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만리포와 꽃지 등 28개의 해수욕장, 서해바다와 울창한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솔향기길’, 아름다운 소나무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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