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경찰 공·폐가를 방범초소로 활용, 치안 사각지대를 없앤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9-09-25 10:15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에서는 매년 재개발 및 거주민들의 노령화로 공·폐가 등 빈집들이 늘어나 주민불안, 비행청소년 비행·범인 은닉 및 도피 장소로 악용될 우려성이 높은 지역을 방범초소 등으로 전환, 치안거점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경찰은 시내 거주인 불명 및 시정장치 등 관리 소홀로 각종 범죄 우려가 높은 공·폐가 총 2,045개소를 선정하여 9. 23부터 재점검을 실시하여 점검결과 범죄발생 우려성이 높고 방범시설이 미비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지역은 지방자체단체·건물주 등과 논의를 거쳐 방범초소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치안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앞서 부산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남부민 2동 공·폐가 지역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 중 출입문이 파손된 채 방치된 공가를 건물주와 협의를 거쳐 방범초소로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 지역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야간에 통행하는 학생·여성 등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안을 느꼈지만 방범초소 설치 및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실시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부산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지역에 산재한 공·폐가 주변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자자체 등과 협업, 범죄 취약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