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듀얼 푸드’이다. 듀얼 푸드의 시초는 자장면과 짬뽕 두 가지 메뉴를 한 그릇에 담은 짬짜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식음료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메뉴 고민을 해결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맛에 재미까지 경험 할 수 있는 듀얼 푸드를 내놓고 있다.
한편,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요거프레소가 듀얼푸드의 ‘원조’로 꼽힌다.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는 디저트와 음료를 결합한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져 그야말로 대박이 난 메뉴가 몇 가지 있다.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는 2013년 ‘메리 딸기’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메리 시리즈에 마카롱을 더한 ‘메리마카롱’ 시리즈를 출시했다. 메리마카롱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메리마카롱 카라멜은 달달한 카라멜 음료에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오페라 케이크 그 위에 카라멜 마카롱까지 얹어져 디저트 덕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같은 메리마카롱 시리즈 중 하나인 △메리마카롱 피스타치오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음료 위 상큼한 딸기와 피스타치오 마카롱 토핑을 더해 피스타치오 마니아들을 겨냥했다.
그 외에도 녹차 마니아들을 위한 마시는 디저트인 △메리뉴욕은 초코칩이 가미된 녹차 음료 위 달달한 바나나와 치즈큐브, 꾸덕한 초코 브라우니까지 한 잔에 담아 ‘올인원 음료’로 불리고 있다.
요거프레소 메뉴개발팀 관계자는 “듀얼 푸드 메뉴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고객에게 ‘한 잔으로 마시는 디저트’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한 잔에 디저트를 더 맛있게 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메뉴들은 가까운 요거프레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일부 매장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