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26 09:41

-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 등 논의 -
해양치유 심포지엄에 참여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관련 사업 가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해양치유산업 연구단과 태안군 등 4개 자치단체 주최로 ‘해양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태안군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 해양치유 산업 추진계획 발표를 비롯해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독일 전문가들의 선진 해양치유 시스템 소개와 이성재 해양치유산업 연구단장의 ‘해양치유 R&D 연구결과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는 해양치유 산업에 대한 태안군의 미래비전과 대표 치유자원들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선진국의 해양치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며 “해양치유산업의 법적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태안군은 국·도비 포함 3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남면 양잠리 일원 9만 236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소금·염지하수·갯벌·해송·해변길 등 다양한 해양 치유자원을 활용해 해양·휴양·치유·의학을 연계한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