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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기도 31개시군 단체장 공무국외 출장 최다 횟수는 어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9-27 09:12

- 구리시 9회 소요경비 2억. 동행공무원 70명...횟수, 경비지출, 동행자 순 북부지역 3관왕 
(사진=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경기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공무국외출장 횟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안승남 구리시장(9회), 곽상욱 오산시장(9회), 안병용 의정부시장(9회)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개정보요청에 의해 제출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구리시, 오산시, 의정부시 세 곳의 지자체는 지난해 민선7기 들어 올해까지 공무해외 출장 횟수는 총 9회로, 평균 45일에 한번씩 공무 국외연수 등을 다녀 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리시의 경우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해외출장 등 연수에 총 70명의 시 공무원이 동행했고, 지출로는 2억여원을 지출하면서, 최다 횟수와 최다 인원, 최다 경비 지출로 북부지역서 3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반부패연대의 2019년 구리시재정자립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구리시 재정자립도는 35.57%이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같은 기간 9회씩 해외출장을 떠나 각각 8300여만원과 1억3000여만원을 지출했다. 동행한 공무원 수는 오산시가 19명, 의정부시가 36명이다.

출장 횟수에서 4위를 차지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8회 출장에 68명의 공무원이 동행, 1억9000여 만원을 썼다.

이밖에도 윤화섭 안산시장은 7회 출장에 31명의 공무원이 동행해 7900여만원을 6회 해외출장을 간 최대호 안양시장은 동행 공무원 17명, 소요경비 9100만원, 5회 출장 김성기 가평군수 8명, 6600만원, 한대희 군포시장 61명, 9900만원, 서철모 화성시장 23명, 9400만원이다.

4회 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23명, 7500만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33명, 9300만원, 장덕천 부천시장 91명, 1900만원 (시장 경비만), 엄태준 이천시장 10명, 1400만원(시장 경비만), 정장선 평택시장 15명, 1200만원(시장 경비만)이다.

3회는 이재준 고양시장(18명, 7500만원), 임병택 시흥시장(21명, 6000만원), 이항진 여주시장(31명, 8900만원)이다.

2회는 김종천 과천시장(7명, 5400만원), 정하영 김포시장(9명, 1700만원), 백군기 용인시장(10명, 4200만원), 김상돈 의왕시장(18명, 600만원 *시장 경비만), 박윤국 포천시장(8회, 1200만원), 김상호 하남시장(35명, 2200만원)이다.

1회는 신동현 광주시장(3명, 2000만원), 은수미 성남시장(9명, 5800만), 정동균 양평군수(5명, 300여만원), 김광철 연천군수(3명, 900만원), 최종환 파주시장(3명, 500여만원)이다.

한편 취임 이후 단 한번도 해외출장을 가지 않은 도내 지자체장은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우석제 안성시장, 이성호 양주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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