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6차산업 안테나숍 품평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는 도내 6차 산업 제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지난 추석시즌 진행한 결과,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매출이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의 우수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입증된 부분도 있지만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변화한 것이 매출 신장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6차 산업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지난달부터 추석까지 진행했다.
롯데백화점과 충남 안테나숍 등 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오픈마켓 11번가, 유튜버 쇼핑몰 데마시안 등에 기획전을 펼쳤다.
홈쇼핑에도 추석 특수 품목인 떡 등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상품을 구성해 판매했다.
그 결과, 14억 94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시즌 매출신장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지도가 높았던 제품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지도가 낮았던 제품은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