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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내년 3월 전자카드형으로 발행할 예정인 지역화폐 명칭 공모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내년 3월 전자카드형으로 발행할 예정인 지역화폐 명칭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화폐는 지역자금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하고 지역내에서만 사용하는 화폐를 말한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일반시민 판매를 통해 22억원과 출산축하금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등 정책발행을 통해 48억원 등 총 7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화폐로 시민들은 세종시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화폐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및 유흥업과 사행성 오락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내년 발행에 앞서 지역적 특색과 지역화폐 의미를 잘 표현하고 독창적이면서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짓기로 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 공모에는 세종시 지역화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1점만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jeong040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은 자체 위원회 심사 및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명 80만원, 우수상 2명 50만원, 장려상 2명 20만원, 세종사랑상 5명 4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