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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후원, 생태문명 위한 ‘여주에코포럼 ’열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1:11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지속가능한 생태 문명을 위한 종교 간 대화’ 주제.
여주에코포럼 포스터.(사진=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는 여주에코포럼이 ‘지속가능한 생태 문명을 위한 종교 간 대화’라는 주제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여주에코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 여주시,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IPDC(중미 포스트모던 발전 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생태환경 학자와 국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종교인과 여주지역 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태 문명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미국 과정사상연구소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왕치하(王治河) 박사가 작년 10월에 여주본부도장을 방문해 포럼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이자 환경운동가인 존 캅(John B.Cobb) 박사와 윤은도 여주본부도장 원장(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이사장)이 맡게 된다.

존 캅 박사는 과정사상과 과정신학의 저명한 학자로서 2014년에는 미국 인문과학 학술원으로 추대됐으며, 여주에코포럼의 부의장인 왕치하 박사는 중미 포스트모던발전연구소장으로 과정사상연구소의 중국프로젝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아울러 현재 ‘UN 종교연합계획 대표’이자 ‘세계종교의회 프로그램 상임위원회 의장’으로 활동 중인 오드리 기타가와 세계종교의회 의장이 참석해 여주에코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생태환경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저명한 학자들과 종교인, 시민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일주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종교의회에서는 세계 종교인들이 모여 현시대의 문제점들을 토론하면서 그 중 지구윤리에 관한 것을 제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종교인들이 지구윤리의 실천을 위해 환경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로 생태환경과 관련해 국제적 연대를 촉진하고 아울러 각 교단에서는 환경운동을 통해 종교의 사회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자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왕치하 박사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생태 문명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규정했듯이, 여주에코포럼의 만남에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그 뜻을 함께할 때 우리가 희망하는 생태 문명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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