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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이 세종시를 방문해 인사혁신과 통합민원 처리과정을 견학했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1일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을 통한 시민주권 구현 및 통합민원 처리과정을 배우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인사처장 직무대행 등 키르기스스탄 고위 공무원 15명이 시청을 방문해 인사혁신 사례를 청취하고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둘러봤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공무원단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초청으로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공공분야 인적자원관리 과정 연수중 세종시를 방문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단은 세종시가 '참.주.인 인사'로 지난해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대해 관심을 갖고 자국 인사제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주.인 인사'는 '시민의 시정 참여, 직원의 변화 주도, 성과에는 인센티브'를 뜻하며 이를 통해 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조직의 안정과 인사혁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형 자치분권 및 인사혁신 사례가 키르기스스탄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간 협력관계 증진과 지방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