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힐링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을 상대하는 실무자가 업무 중 경험하는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실무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울자가선별와 직무스트레스검사 및 심층상담 등 마음건강검진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또 다음달 8일에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숲 치유와 도자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안정을 지원하는 '다비움다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김현진 센터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예방 실무자들이 업무 중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