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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한강유역환경청장과 간담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0-02 16:25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청)

경기 의정부시 안병용시장은 2일, 지난 30일 시청에서 연말 내 방치폐기물(17,749톤) 처리계획 논의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시를 찾은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하 환경청장)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장의 방문목적은 수도권 내 불법 방치된 폐기물(약 72만톤 중 잔여 약 29만톤)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청장-지자체장 간 의견을 수렴·토론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최 청장은 “환경부가 제시한 연말내로 의정부시 방치폐기물 전량이 속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시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국비 지원이 계기가 돼 행정대집행이 시작된 만큼, 남은 잔량(12,400여톤)도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드리며, 올해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로 흥국사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종료일이 끝나 10월 1일부터 행정대집행이 재개돼 2,400톤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낙찰차액 2억여 원을 활용, 수의계약을 통해 약 2,900여톤을 긴급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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