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해안을 강타한 '미탁'이 최고 555mm의 물폭탄을 쏟아부으며 경북 울진지역을 초토화시키면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가옥,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화면 기양저수지 앞 도로가 유실되면서 갈면리와 길곡리 주민 500여명이 3일째 고립돼 있다. 울진군은 1300여명의 인력과 장비 54대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단수,단전, 마을 고립 등 피해지역과 규모가 워낙 광범위한데다가 인력이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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