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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영평사에서 열리는 '제20회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영평사)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영평사에서 5일부터 13일까지 '제20회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절 주변 약 3만 여평에 마치 눈이 내린 것 같이 하얀 구절초 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문화체험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후 3시에는 개막행사로 의당 집터다지기가 열리고 6일엔 세계 음악공연, 한글날인 9일에는 한마음 동아리축제가 열리며 12일에는 소찬휘 박강성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영평사는 점심시간에 사찰을 찾는 사람들에게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5~9일에는 사찰음식 전시와 시식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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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영평사에서 열리는 '제20회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영평사) |
또 구절초 차 무료 시음과 구절초 꽃과 비누 만들기, 종이 연꽃등 만들기, 천연염색, T-셔츠에 구절초 꽃 그리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환성 주지스님은 "구절초 꽃은 아름답되 요염하지 않으며 소박하되 고결한 멋이 숨쉬는 보살과도 같은 꽃"이라며 "많이 오셔서 꽃도 감상하고 공연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평사 절 주변에 핀 구절초 꽃은 20여년 전부터 환성 스님이 심어 가을에 꽃이 만발하면 마치 눈이 내린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