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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현장 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0-04 18:21

4일 강원도 삼척서 가용 인력 장비 동원 신속복구 독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신남마을을 방문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신남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신남마을에는 101가구 16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폭우에 의한 산사태 등으로 47가구 98명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8가구 13명이 매몰되는 상황에 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산림청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삼척시장 등이 동행했다.

이 총리는 먼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 및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급하고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 등도 절차에 따라 하되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지시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신남교회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총리는 피해주민들로부터 주택 완파 등 애로사항을 듣고 추위가 오기 전 최단시일 내에 임시주택을 마련해 드리고 거주하는 동안 옷가지나 약품 등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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