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소’ 교통약자 관외 이동 수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0:12

- 특별교통수단 배차 관리 등 이동지원 사무처리…이동권 증진 ‘기대’
-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급식 현물차액 지원도…사업비 43억 4100만 원 예상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충남도는 7일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적 이동을 지원하는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간 이동에 제약이 많던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광역이동지원센터의 개소로 특별교통수단의 이동 범위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효과적인 교통약자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를 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에서는 도내 특별교통수단 배차 관리 등 이동지원, 안내 및 상담 등의 사무를 처리할 예정”이라며 “센터를 통해 시·군간 경계를 허물어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 범위 확대와 이동권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비 43억 4100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급식에 따른 현물차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도내 어린이집 대부분은 평균 36.3명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 중”이라며 “월 1인 기준 22만 원 누리예산 지원 금액, 일일 300원 간식비 지원이 있지만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달리 친환경농산물 급식비의 지원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별 해소를 위해 다음달까지 20년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기준 및 지침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는 공공급식용 전산 수발주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유치원에 비해 지원에서 소외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현물차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