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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충남도연맹, 주민 발의 농민수당 제정 촉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10-08 10:49

- 8일 기자회견, 3만 5318명 청구인명부 제출…“수당 지급대상 농민이어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하 연맹)은 8일 3만 5318명의 청구인명부를 제출할 것이라며 주민 발의 농민수당의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연맹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농업 예산은 실질적 감소추세이고 농촌에 관한 온갖 지표들은 떨어지고 있다”며 “농민 중심의 농정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는 농정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민수당의 지급대상은 농가가 아닌 농민이어야 한다”며 “이는 농촌 사회에서 개별 농민이 정책과 산업의 주체로 나서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이 제출한 조례안에 대해 재단하고 심판하는 일을 하지 말고 제한된 예산, 기존의 제도에 대한 핑계도 그만하라”며 “충남만의 농민수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도지사와 도의장에 대한 즉각적인 면담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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