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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소방서, 가스밸브타이머 화재예방 ‘톡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8 11:17

단독경보형감지기 단독주택 전 가구 설치 중
음식물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사이 타이머콕이 가스를 차단해 화재를 막았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소방서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가스밸브타이머 역할이 주효하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7일 새벽 2시 20분쯤 예산읍 소재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음식물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상황으로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 안했다는 것.

군내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5건으로, 전체화재(118건) 건수의 4.2%와 부주의 화재(62건) 건수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가스밸브 타이머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돼 설정한 기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긴다.

가스레인지 사용 시 깜빡하고 과열을 인지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하고, 이는 바로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필수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만6565가구에 가스밸브타이머를 보급 중에 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 또한 올해 5월부터 군내 단독주택 전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나와 내 가정을 지키는 기초소방시설의 설치와 활용으로 화재를 막고,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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