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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대량 보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1:20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호흡기 민감군 학생 대상으로 보급나서
미세먼지 마스크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진주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할 수 있는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중 호흡기 민감군 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전에 10월11일까지 미세먼지 마스크 18만7000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평균0.6㎛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어 관내 학생들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5세 미만 어린이, 취약계층 중 65세 이상 어른신 3만3085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2만5000매를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외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LPG 화물차 구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해 진주시청을 비롯한 행정·공공기관 차량의 2부제 운행 홍보 및 공사장, 사업장의 작업시간 조정, 대기배출업소 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을 할 때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하여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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