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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개최됐던 서산6년근인삼 직거래 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서산6년근인삼’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서산인삼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풍과 폭우 등 기상여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민들이 정성을 다해 가꿔 수확한 6년근인삼을 판매한다.
특히 서산6년근인삼은 토질과 기후 등 인삼재배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자라 인삼의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국 6년근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서산지역에는 430여 농가가 292ha에서 연간 390여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행사장에서는 6년근 인삼 외에도 홍삼가공품과 과일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선보이며,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트톳트 경연대회 등 볼거리도 준비됐다.
한편 행사장 인근 해미읍성에서는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열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에는 태풍으로 피해가 다소 발생했지만 농민들 스스로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면서 이번 직거래 행사장을 방문하시면 고품질의 서산6년근인삼을 직접 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