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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천리포수목원)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식물의 시작과 끝인 열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열매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태안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열매전시회는 ‘열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를 부제로 탐방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밀러가든의 암석원과 동백원을 잇는 오릿길에서는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열매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밀러가든 갤러리에선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열매 세밀화 58점과 천리포수목원에서 채집한 다양한 열매 및 관찰 돋보기를 함께 전시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 민병갈기념관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태안지부 회원들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 소리도 수목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성만의 색소폰 연주, 루체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함께하는 문화연대의 대중음악 공연과 소원풍물단의 풍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탐방객을 위한 소망 열매달기, 열매 세밀화 교실, 열매 엽서 색칠하기, 열매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열매를 활용한 놀이, 열매로 우려낸 차 시음, 포토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