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전경(사진제공=파주시의회) |
경기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11일, 10월 임시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와 잔존물 처리 등 24시간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10월 계획된 조례안 심의는 제2차 정례회가 오는 11월부터 계획돼 있어 안건 심사에 차질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손배찬 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시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 모든 돼지에 대해 수매하거나 살처분 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 재난 상황”이라며 “집행부의 모든 행정력을 ASF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