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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업기술원이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농기원) |
지난 8월 16일 이후 한동안 발생되지 않았던 과수화상병이 충북 인근지역인 안성(9월 19일)과 천안(10월 1일) 배농가에서 다시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이와관련,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추가 의심신고에 대비한 비상상황 유지 및 근원적 방제체계를 정립을 위한 재점검에 들어갔다.
또 농작업자와 농기구 소독 생활화 등 시군별로 농업인 교육과 홍보를 겨울철에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화교육보다 2개월 앞당겨 실시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과수화상병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추가 발생에 대비해 한층 더 강화된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휴일 없이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금년도 공적방제 추진으로 매몰한 145개 과원 매몰지에 대한 2차 현장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는 14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도-시군의 업무공유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과장 대책협의회’를 개최해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발생 동향과 확산방지 대책과 충북농기원 및 시군별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사과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예찰방제 시기 및 농업인 교육 방법 등에 대한 종합토의를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