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충북도청) |
충북도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치러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은 35개 직종,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42명이 입상해 종합점수 760.5점을 획득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종합순위 1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무려 다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성적을 거뒀다.
충북선수단 중 일반인 타일과 웹디자인 및 개발에서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한복에서 은메달 1개를, 충북공고는 폴리메카닉스에서 은메달 1개, 금형에서 은메달 2개를, 증평공고는 건축설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 기관에서 골고루 입상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종목을 다양화하고 기능경기대회 참여자가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취업특강과 취업희망업체와 워크숍 등을 실시해 기능인이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과 2021년 중국 상해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