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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0-13 11:30

경운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는 재난안전분야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센서 개발 등과 관련된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경운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재난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도 업무 협력체계를 구성해 재난안전분야 3개 기관 협력체계(클러스터)를 결성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내에 다수의 관련 기업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2개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해 경북지역 내 1개 기업 신설, 1개 기업의 이전 및 1개 기업의 지사 설립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경운대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의 규모가 14개 기관으로 강화됐다.

또 지난해 포항시의 '지진지역 스마트센서기반 건물안전 지능정보 플랫폼 개발' 사업 참여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약 20억원의 연구개발비는 지역 기업들의 성장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실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인플랩(주)의 경우 회사 규모가 성장했으며, 재난안전 교육·훈련용 기능성 게임 개발을 위해 다수의 개발자가 수도권에서 경북지역으로 이주한 상태다.

또 회사 구성원의 30%가 경운대학교 출신으로, 이는 지역사회의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이선하 경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모범이 되는 산학연 협력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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