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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행사 연계 도심공동화 대책 마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0-14 11:38

충북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의 주재로 주간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각종 행사와 연계해 도심 공동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주말 진행된 문화재야행에서 성안길의 빈점포를 활용한 지역 작가들의 윈도 전시는 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참신한 기획”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인 시도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안길, 중앙로, 서문시장 등 도심상권과 연계해 시민은 물론 지역의 아티스트, 상점들까지 함께 참여해 도시 전체의 상생을 위한 이런 시도가 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한 대책이 되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함께 고민해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관련, “예년에 비해 높아진 작품의 예술성과 확 달라진 문화제조창 시설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 달 이상 더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선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활동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아울러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 1회용품 사용,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갈수록 늘어나 큰 문제”라며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과 접목해 시민실천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내년도 세입상황이 불투명하다”면서 “시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국.도비 매칭사업과 시에서 신축 예정이거나 신축 요청이 들어오는 모든 시설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정리하고 한정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돼 운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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