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4일 오전 10시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고 80여일 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한울원전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핵연료를 교체하고 관련법규에 따른 법정 검사,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점검 등 정비작업을 수행한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주요 설비에 대한 정비작업을 통해 원전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 기간에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격납건물의 기밀 성능 확인)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 (CLP 및 격납건물 건전성 확인) ►안전주입 재순환 계통 (재순환집수조 여과기 개선 확인) ►화재방호계획 이행상태 (화재방호체 설치 적합성) 등을 중점 검사한다.
또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점검 ►Q등급 교체품목 품질서류 적합성 점검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등을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