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까지 1박 2일간 함평교육청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2019. 후반기 함평나飛 연합학생회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사진제공=함평교육청) |
전라남도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지난 12일까지 1박 2일간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후반기 함평나飛 연합학생회 리더십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 생활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할 수 있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해 보는 교육정책 발표회를 실시했다.
학생대상 교육은 8개조로 나눠 소집단 토의활동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학생회 활동을 통한 리더의 소통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과 친교활동도 병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생각한 학교교육과 함평교육을 되돌아 보고 우리의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정책을 우리 스스로 수립해봄으로써 학교의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우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 19일에 ‘연합학생회 주관 학교별 함평교육정책제안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발표회의 준비에서부터 실행 및 환류까지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학생 스스로가 교육의 주체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