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부산)휴게소(왼쪽), 영천(대구)휴게소.(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는 10월 한 달간 향토음식인 배추전 등 별미 메뉴를 관내 휴게소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안동휴게소(춘천방향) 등 5곳에서 선보인 향토음식 메뉴는 가을 시즌 별미 간식으로 판매되거나 곁들임(반찬)으로 제공되며, 고객 호응도와 만족도를 고려해 일부 휴게소에서 연장 실시할 예정이다.
휴게소별 별미 메뉴는 ▶안동(춘천) 배추전 ▶군위(부산) 배추전, 부추전 ▶추풍령(서울) 배추전 ▶평사(부산) 연근전 ▶영천(대구) 돔배기전 등이다.
특히 배추전은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 명절, 제사 등 중요한 집안 행사 때 빠지지 않는 향토음식으로, 고소한 기름향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이색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메뉴 제공과 휴게소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