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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황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0-15 15:55

15일 영암서 장애인 화합 한마당…장애인부부 16쌍 화촉 밝혀
15일 제28회 전남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는 15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축제인 ‘제28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및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철) 주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선 기념행사와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2부에선 전남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종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고흥군지회장 등 17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3명이 국회의원상, 3명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 14만여 장애인 한분 한분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교통·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 이어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동거부부 16쌍의 합동결혼식도 진행됐다.

제주도 신혼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 가족에게 용기를 주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2부 행사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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