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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도반시축제 대성황에 힘입어 반시마켓 매출 지난해 대비 3배 급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16 09:43

지난 13일 38만여명이 방문한 대성황 속에 막을 내린 2019 청도반시축제장 내 반시마켓 모습./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축제기간 동안 38만여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16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역대급 관중이 몰리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청도반시도 날개 돋힌듯 팔려 축제장 내에서만 총매출액이 1억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해 대비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축제장 내에 반시마켓을 운영한 청도반시연합회 회원들도 몰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여 축제 3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지경이라고 즐거워했다.

올해 축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인근 지역에서도 각종 축제가 펼쳐져 관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도군이 축제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면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 청도반시축제에서 이승율 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청도군의장이 관관객들에게 청도반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특히 이승율 군수,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과 의원들이 축제장에 마련된 청도반시 시식코너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도반시를 맛볼 수 있도록 나눠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반시매출이 급증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관내에서 청도반시를 판매하는 농가매장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축제기간 내내 청도반시의 인기는 주홍빛 색깔처럼 뜨거웠다.

이승율 군수는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주홍빛 청도를 방문해주신 관광객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올해 축제가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서 기쁘며, 축제기간중 나타난 미흡한 점과 보완할 사항은 더욱 개선.발전시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축제와 관광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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