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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본격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1:09

주민위원 11명 위촉… 주민제안사업 적정성 심의
괴산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15일 부군수실에서 박해운 위원장(부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어 주민제안사업 적정성을 심의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하루 전인 15일 부군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방예산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민 중 11개 읍.면장의 추천한 지역대표로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어 괴산군 재정현황과 함께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주민설문조사 결과(서면조사 1952명, 온라인조사 84명)와 주민제안사업 45건에 대해 공유하고, 이 중 부서별로 검토한 24개 사업(예산 173억원)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방안 ▸예산낭비 ▸지방보조금 부적정 수급 관련 주민감시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했다.

박해운 위원장(부군수)은 “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주민참여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주민이 발의한 사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괴산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조례 11조’에 따라 위원장인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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