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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가 16일 오후 시청 직지실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전문위원 7명을 위촉한 가운데 전문위원들이 한범덕 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가 16일 오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전문위원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 건축가인 신춘규 건축가가 총괄 전문위원으로, 김용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과 김용환 충청대학교 교수, 김영욱 세종대학교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오재만 건축사, 삼성물산 빌딩사업부 이상희 수석이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전문위원회는 청주시의회 및 시민단체 추천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들은 설계 공모 방식과 심사 방법 전반에 걸쳐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설계안 심사를 위한 기술심사위원과 본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청주시는 전문위원회와 함께 연내 설계 공모 추진 방향을 결정해 내년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 및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청주와 청원의 주민 자율통합 후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시청사 건립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오는 2022년 2월 착공을 목표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