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관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79대이며, 경제성 및 환경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및 공공주택 등 37개소에 총 56대의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주택, 휴게소 등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충전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빨리 충전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를 통해 충전기 위치, 사용가능 여부, 요금 등의 현황 및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부지 확보 및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