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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왼쪽)과 김종석 기상청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과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15일 서울 기상청에서 ‘해양기상·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객선 해양사고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과 해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해양기상정보 활용 및 해양교통분야 연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온라인 웹 기반의 ‘내항여객선 교통정보 안내서비스’개발을 통해 섬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교통정보와 항로 기상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주요내용으로는 내항여객선 교통정보 안내서비스 개발, 해양기상교육 지원, 해양기상관측 등 업무수행 관련 시설ㆍ장비공유, 대국민 해양기상 서비스 및 해양사고의 신속한 전파, 해양관련 기후변화 대응분의 공동연구 등이 있다.
이연승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해상기상정보는 해양안전 정책수립 및 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정보로 공단의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는 물론 향후 구축될 해양교통 플랫폼의 중요한 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1일 ‘10년 내 해양사고 50% 저감’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출범했으며 교통안전본부 신설 및 해양사고 전담 조직 구성 등 조직 정비를 마치고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