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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경찰관, 세무서장 차에 치여 숨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1:51

두개골 등 파열…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세무서장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현직 경찰관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9시40분쯤 충주시 금릉동 금제저수지 옆 삼거리에서 세무서장 A씨(52)가 몰던 K5 승용차에 충주의 한 지구대 소속 B경위(53)가 치였다.
 
B경위는 부인과 함께 걸어가던 중 사고가 난 삼거리에 이르러 부인이 먼저 도로를 횡단하고 뒤따라 건너던 중 A씨 차량 전면부에 부딪히면서 15m 정도를 튕겨져 나갔다.
 
이 충격으로 두개골 등 파열로 머리를 크게 다친 B경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점에 미뤄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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