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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Part1 23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3:29

오는 23일부터 경북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막되는 1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에 참가한 이다겸 작가의 'A Casual Plot'(왼쪽), 김조은 작가의 'I am a plant'(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Part1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Part1은 이다겸 작가(평면/1전시실), 김조은 작가(평면,설치/2전시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다겸 작가는 'A Casual Plot'라는 제목으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작가의 미술작업은 글쓰기를 대신해 선(line)으로 채워진 이미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화려한 소재를 화려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소재를 화려하게 표현한다.

김조은 작가는 'I am a plant'라는 제목으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페인팅과 설치로 다양하게 표현된 작품속의 초상들은 자신의 얼굴이었지만 나일 수도, 너일 수도 있는 우리라고 소개한다. 우리의 삶과 닮은 식물계의 삶을 통해 작가는 고통스러운 내면을 끄집어 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풍요로운 가을에 11기 입주작가들이 1년간 스튜디오에서 창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만큼, 멋진 작품을 감상하고 향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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