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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엑스코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사진제공=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7일 오후 엑스코에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이래에이엠에스,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 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는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보증은 기업별로 5억원 이내의 자금을 DGB대구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보증지원 한도는 36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전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를 대구시에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은행 최초 자동차부품 협렵업체 상생펀드의 조성에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